고3 수험생 때부터 2년 넘게 과민성방광증후군을 앓고 있는데요.
병원을 여러 곳 다녀봤지만 괜찮아 지는 것 같다가도 다시 안좋아졌습니다.
평상시에는 소변이 마려워도 어느 정도 참을 수 있는데 '싸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못참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바로 화장실을 가야만 합니다. 또, 낯선 장소를 가거나,영화를 보거나, 강의 시간이 긴 수업을 듣거나, 버스를 타거나, 시험을 볼 때엔 소변이 마려워서 참을 수 없을 것만 같은 생각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또한 항상 무슨 일을 해야할 때도 화장실을 갈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을 가장 먼저 합니다. 화장실을 자주 갈 수 없는 상황이면 화장실을 미리 갔다 오고나서도 바로 또 가고싶을까봐 불안해서 다른 일에 집중도 못하고 온통 화장실을 가고 싶다는 생각만 듭니다. 화장실 문제로 정상적인 활동도 하지 못해 너무나도 힘듭니다. ㅠㅠ 지방에 살아서 병원에 자주 가지는 못할 것 같은데요 약으로만 치료도 가능할까요?
그리고 비용은 어느정도 들까요? 메일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andrprnf@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