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남성입니다.

20년간 진행된 신음허, 음허화동으로 인해 신체 전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선 비뇨기과에서 과민성방광을 약 4년전에 진단받았고 차도 없이 심해집니다.
잦은 소변은 신경과민, 스트레스시에 더 심해집니다. 분노를 잘 못참고 한번 화를내면
어지러움증이 심해지고 숨이 차고 온몸에 힘이 풀립니다.
평상시 손발이 차고 피로감이 심합니다.

정신적으로도 매우 피폐해져서 가뜩이나 예민한 성격이
그밖에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피섞인가래, 잔기침, 눈침침함, 복진시 극심한 통증
등 여러증상이 컨디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현재 한의원에서 청리자감탕+녹용을 처방받아서 복용중인데 만족할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
한의원을 옮기려합니다.

우선 음허증에 녹용을 처방하는것이 어떤 약재와 같이 쓰냐에 따라 다르다고는 하는데
기본적으로 음허증에 녹용 처방에 대한 논란이 많은 것 같고 개인적으로도 녹용이 맞지 않는것 같은데
대부분의 한의원에서 녹용 처방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동의보감 원방대로만 처방을 한다고 하여서, 아무대로 개인에 따라 그리고 개인의
예후에 따라 처방이 바뀌거나 가감되어야 한다고 믿는데 원방을 반복적으로 처방하는것에 만족을 못합니다.

저의 이 오래된 신체적 증상이 이제 정신적으로 매우 심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귀원에서는 어떤 원리로 치료를 하시는지.. 그리고 제 상태가 과연 치료 될 수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안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