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서 인애한의원을 알게되었구요. 여성전문 이라는 말에 좀
꺼려지기는 했지만 삼담한 내용들을 읽어보니 남성분들도 많이 계신것 같아  용기를 내어
문을 두드려봅니다.
일단 비용이 궁금합니다. 과민성 방광을 치료하는데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소변을 자주보기 시작한건 한20년정도 된것 같습니다.
그동안 살아온 세월을 생각하면 한숨만 나옵니다.
그동안 제가 제일 심하다고 생각했는데
여기 글을 읽어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은것 같네요. 다들 구구절절 한 사연이 너무도 많네요.
저는 급박뇨,빈뇨.잔뇨 모두 심하기도 하고 24시간 소변이 마려운 상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첫 소변을 보고 개운한마음으로 출근을 하고싶지만 저에게는 먼 예기입니다.
소변을 보고나도 소변마려운 느낌이 계속 남아있거든요.소변을 봐도 시원하고 개운한 느낌이
없고 그냥 방광에 있는 소변이 나온느낌...방광을 눌러보면  또 느낌이 남아있습니다.
심할때는 소변을 봐도봐도 계속마렵구요. 자뇨감을 없애기위해 삼십분을 서서 방광을 눌러
짜낸적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잔뇨감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돌아서서 5분이면 또 소변을
봐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정상적인 생활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솔직히 이러고 군대도 다녀오고
할건했지만 항상 전전긍긍하면서 했구요 결국에는
포기한 것이 더 많습니다.
그동안
성기에 약물도 넣어보고 방광내시경도 해보고 약도먹고 대학병원도가보고...
몇년전에 마지막으로 한의원 치료를 1년정도 받았었는데 결국은 원장님이 포기를 하시더군요.
침,뜸,약 아무리 해도 좋아지질 않으니까.. 자존심 강한 분이셨는데...
일단저는 첫치료를 받고 증상이 조금이라도 호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번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구요.인애한원의 치료를 받아서 정말이지
개운하게 출근하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평일에는 시간이 나질 않으니까 토요일에
날잡아서 진료받으러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