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점 l ] 2013-08-11 | Hit 6,089
과민성방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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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기운도 없고 위와 장이 않좋은 편입니다. 그래서 출산 후에도 많이 힘들었구요. 과민성 방광이 찾아온건 아이가 5개월되던때였지요. 몸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여 한약 복용 후 괜찮았으나 재발하였습니다. 정신적인 충격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한의원에서 소음인이라 했습니다. 단골 한의원에서 치료를 하였으나 약치료 뿐이고 뜸과 침치료는 없다 하였습니다. 그래서 상처를 받고 그 와중에 대전에 잘 한다는 한의원을 갔으나 체력도 많이 딸리고 하는 와중에 재작년 이석증 처럼 고개를 돌릴때 마다 빙~~도는 증상이 와 호전과 재발을 같이 하면서 맘은 더 불안해졌고 과민성방광으로 인해 우울증 까지 와서 밤에 5분이나 10분에 한번씩 화장실을 가니 잠도 못자고 우는 날이 많았습니다. 올해도 한약복용을 하고 좀 호전되는 듯 했으나 질염이 재발하고 위장이 좋지않아 양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겉은 순진한 편이나 속 마음은 다급하고 남에게 싫은 소리 못하고 상처를 잘 받습니다. 건강이 최고라는 말이 맞지만 저희도 어느정도 생활은 남편손에만 의지하고 있어 약먹는데 눈치도 보이고 그러네요. 저의 특징은 위가 붇거나 하면 소변은 자주 마렵지 않다는 점입니다. 종합검진을 해도 스트레스라고만 나오고
앉아있을때가 서 있을 때 보다 더 마렵습니다. 참는 노력도 해 봤지만 소변을 보면 기운이 나다가고 다시 마려우면 기운이 빠지고 서 있을 때 어지럽습니다. 사람을 잘 믿지 못하는 성격이라 밖에 잘 나가지도 못하고 특이하게도 산에 오를땐 소변 마려움이 적으나 내려올땐 많이 마렵더라구요. 대전에 8호점이 생긴다 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데 언제 생기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저희 딸은 7살입니다. 머리도 아프고 속도 아프고 소변도 자주 마렵고 질염이 재발하여 힘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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