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후반의 젊은 미혼 여성 입니다.
세달전 오래된 질 세정제를 사용후 약한 방광염 기운이 돌아 약국에서 약을 사 먹고 증상이 사라져서 다 나은지 알고 며칠 지냈어요.
일주일 뒤쯤 혈액이 진하게 섞인 소변을 보아서 비뇨기과에 갔는데 방광염 이라고 항생제를 처방해준다고 하길래
제가 그때 즈음에 치과 치료를 받을 일이 있어서 항생제를 먹고 있다고 했더니 따로 약은 주지 않아서 그 항상제를 3일즘 먹고 나았나 싶었스비낟.
그 뒤로 한달 뒤 쯤 질염증상이 심하게 생겨 산부인과에 가서 질염 약을 먹고 치료를 받으며 냉균 검사를 했어요.
그런데 며칠 뒤 또 방광염 증상이 심하게 생겨 같은 산부인과 병원에서 또 항생제를 받아 복용했습니다.
증상이 쉬이 호전이 되지 않았습니다.
냉균검사에서 요도염균인 마이코폴라즈마균과 유레아어쩌고(?) 균이 나왔다고 하더군요
바로 처방해준 약을 일주일간 복용했습니다.
그 이후로도 계속 낫지 않아서 불안한 마음에 삼성병원에 가서 소변검사,혈약검사, 복부씨티 까지 찍어 보았는데
별 큰 이상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삼성병원에서는 약을 먹고 달리 검사를 또 하지 않아도 될거라고 했는데도 저는 확실히 하고 싶은 마음에
전에 첫 진료를 한 산부인과에 가서 재검을 받았는데 다행히 균은 다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이래저래 항생제를 거의 두달 가까이 먹었습니다.
그 이후로 계속 아래부분의 배( 치골부위라고 하나요?) 가 당기며 아프고 질염 증상이 계속 반복되어 다른 산부인과에 가서 또 방광염 검사도 받았는데 소변검사상으로는 깨끗하다고 했고 질염이 있다고 하여 질염치료를 받았습니다.
약먹기 싫다고 말씀 드려 질정 정도로만 치료를 받고 조금 좋아지나 싶었는데.
바로 또 질염증상이 나타나도 없어지고 반복이 계속 됩니다.
게다가 항문주변 질주변도 아리듯.. 땡기듯.. 아프기도 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는 여러군데에요 . 매일매일 달라요.
어느날은 심한 실염증상, 어느날은 항문주변증상, 어느날은 요도가 당기는 증상. 어느날은 아랫배가 당기는 증상..
증상이 생활이 불편한 정도로 아프지는 않지만 오랫동안 낫지 않고 신경이 거슬리는 증상들이라
이러다 계속 이렇게 지내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을 하며 우울해집니다. ㅜ ㅜ
약을 하도 먹어서 원래 약하던 위장장애가 또 도져서 원래 다니던 위장전문 한방병원에서 위장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위장치료를 한약과 침을 병행해서 받고 있습니다.
한의사 선생님께도 제 증상을 말씀드렸더니 그쪽으로도 신경을 써서 치료를 해 주셔서 그런지 아랫배가 다기는 증상은 많이 호전이 되었는데.
3주째 치료중인 지금 질염증상은 계속 유지가 되고 심해졌다 나빴다가 하루하루 다르게 반복 됩니다.ㅠ ㅠ
지금은 갑자기 요도가 마르는듯 당기는 증상이 있습니다.
찾아보니 요도증후군이라는것이 있던데 기질적인 문제라 치료가 어렵다고들 하는데 ㅠ ㅠ 치료가 가능한 것이겠지요?
어떤 치료를 하게 되는지.. 치료 비용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저같은 분 치료 사례도 있고 치료가 되셨는지 알고 싶어요 ㅜ ㅜ
제가 너무 예민하게 신경을 쓰고 있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지만 ㅜ ㅜ 세달전 건강하던 몸이 너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