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십니다. ^^

저는 올해 38살.. 첫 임신을 준비중입니다.

올초부터 본격적으로 산부인과를 다니면서 매월 초음파로 배란일을 지정받아

총 6번을 시도했으나 자연임신이 안됐습니다.

그러다가 양방만 의지해서는 안되는거 같아서,

여성한방으로 여러곳 알아보던중에 양방과는 다른 유익한 정보가 많았습니다.

정보를 읽으면서 임신을 위한 몸가짐을 갖추지 않은채 배란일에만 잠자리를 하면

되겠거니하는 무지한 생각으로 진행했던거 같습니다.

산부인과에서는 연속 4~5번의 잠자리를 해야 성공률이 높다해서

뭣모르고 산부인과 다니며 초음파로 배란일 지정받으려고 다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미련한 짓을 한거 같단 생각이 들어서

지난 달에는 산부인과를 안가고, 여성한의원만 검색했었습니다.

오늘에서야 글을 남기며 적극적으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35세 이상되면 여자는 자궁과 난소의 노화가 급격히 진행된다 하는데요

지금 제가 해야할 일이 무엇일까요?

친척언니도 저처럼 산부인과 다니며 시도했지만 잘 안되다가 한의원에서 한약을 조제해서 먹었더니

임신이 되더라고 해서요.

참고로 제 남편은 당뇨 질환이 있습니다. 발병한지는 2010년 3월 건강검진 받으면서 알게 됐습니다.

심한 당뇨는 아니고 혈당조절 약만 복용하고 있습니다.

남자가 당뇨 질환이 있으면 임신에 큰 영향을 주는지요?

산부인과에서는 여러번 시도했지만 안됐으니 남편이 당뇨도 있고해서 정자 검사를 받아보라 하는데요.

정자 검사도 받고 한의원에서 제가 진료 받을시 남편도 같이 진료 받아야 하나요?

임신을 위해 조제한 한약을 먹으면 효과가 정말 있는지요. 이 역시 남편도 같이 먹어야 할까요?

구체적으로 제가 임신을 위해 이곳에 방문해서 검사 받아야할 것은 무엇이며,

처방은 어떻게 내려지게 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