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점] 2019-04-14 | 조회수 : 5,019
자궁경부이형성증, 고위험군 바이러스(HPV)에 감염 면역력으로 이겨낼수 있습니다.
고위험군 자궁경부암바이러스(HPV)에 감염된 경우 2년 후 28%에서 고등급 자궁경부 상피내종양 (=자궁경부이형성증 2단계 이상, high grade cervical intraepithelial neoplasia, HG-CIN)으로 진행 되었는데, 고위험군 HPV에 감염되지 않았던 여성에게서는 단지 3%만이 HG-CIN으로 이환되는 결과를 보고하였다.
특히 고위험군 중 HPV 16, 18은 저위험군 바이러스에 비해 오랜 기간 동안 감염이 유지되면서 이 두 가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에서는 비감염군보다 적게는 11배, 많게는 16배나 높게 고도 자궁경부 이형성증(CIN2/3)으로 진행하는 편이다. 이 때문에 고위험군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와 그중에서도 16번과 18번 감염일 경우는 추적 관리 및 치료의 중요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고위험군 HPV에 감염되었으면서 자궁경부이형성증 1단계 정도인 저등급 자궁경부 이형성증(Low-grade Squamous Intraepithelial Lesion)을 진단받은 경우, 산부인과적으로 특별한 치료가 없어 3개월 또는 6개월 뒤에 있을 다음 자궁경부암 검사일 까지 환자는 심리적 불안감을 겪는다.
다행스러운 점은 모든 HPV 감염 환자가 반드시 자궁경부암으로 진행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이 말은 음주, 성생활, 피임약복용, 면역력등이 자궁경부암 발생에 영향을 주는 인자로서 개입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연구에서도 성생활이 문란하거나, 생활습관이 불규칙한 경우, 적절한 식이요법을 행하지 않거나, 피임약의 장기복용, 음주, 흡연등이 자궁경부이형성증의 악화 요인으로 밝혀졌다. 자궁경부암을 악화시키는 다른 요인으로 영양 혹은 면역기능 억제상태 등이 밝혀졌으며 이 뿐만 아니라, HPV의 잔존과 이형성증으로의 진행은 질 내 환경의 악화와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즉 세균성질염이나 곰팡이균이 병발할 경우 자궁경부이형성증의 악화 요인이 되는 것이다. 일반적인 여성의 질염은 여성의 감기라고 불릴정도로 면역력과 관계가 깊다.
이 같은 관점에서 면역력과 정기를 강하게 하는 한의학적 치료가 바이러스 감염과 이형성증의 개선의 근거로 삼아 강남인애한의원 강소정 원장과 노원인애한의원 배광록 원장은 한방치료를 통해 고위험군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감염과 자궁경부이형성증에 호전을 보인 증례를 대한한방부인과학회에 논문으로 발표했다.(대한한방부인과학회지 32권) 몸에 바이러스가 침투하여도 이겨낼 힘이 있으면 호전될 수 있다. 면역력을 올리고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으려면 체온이 높아야한다. 특히 자궁경부이형성 1단계의 경우는 세포를 다시 재생시켜 깨끗한 정상으로 진단받을 수 있으므로 면역강화 치료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자궁경부이형성증으로 원추절제술을 받게 되면 자궁경부무력증, 자궁경부조직손상으로 임신했을 경우 조산의 위험이 높아진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암세포의 전단계로서 경부세포의 이형화가 일어난 것으로 자궁경부 상피내종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전암단계로서 그 정도에 따라 1단계(CIN1), 2단계(CIN2), 3단계(CIN3)로 나뉜다. 자궁과 경부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는 바이러스의 활동이 왕성해져 세포의 비정상적인 변형이 심해진다. 처음에는 자궁경부의 세포진변형, 미란, 자궁경부염, ASCUS, 경부의 비정형상피세포에서 완전한 이형성증으로 진행한다.
자궁경부이형성증 2단계에서 원추절제술을 받기도 하는데 재발의 가능성이 있어서 레이저 소작술이나 원추절제 이후 재발방지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 3개월, 보통 6개월마다 자궁경부암 검사를 해야 하는데, 그 사이에 한방치료로 경부세포를 재생하고 면역강화를 하면 좋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의 추천 음식으로는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발효음식을 권유한다. 식초나 장으로 발효시킨 전통음식들을 즐겨 복용하면 장내미생물의 균형으로 항바이러스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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