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08-10 | 조회수 : 6,761
수능 100일, 수험생의 건강관리
수능 100일에 대처하는 수험생(부모님)의 자세
오늘 (8월10일)로 꼭 수능이 100일 남았다.
일반인들에게는 해가 뜨고 지는,, 평범한 하루에 지나지 않지만, 이땅의 수많은 수험생들과 그 부모님께는 특별한 하루로 다가왔으리라 생각된다.
수능에서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는 건강관리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나, 충분한 영양섭취로 체력 보충이 우선이다.
체력이 국력이다라는 말이 있다. 또한 결국은 체력싸움이라고도 한다. 특히 뇌 활동량이 많은 수험생들은 에너지를 충분히 보충시켜주어야 기본체력이 바탕이 되어, 집중력이 좋아지고 스트레스도 덜 받게 된다.
둘, 깊고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아도 짧은 수면시간인데,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면 에너지를 제대로 충전할 수 없다.
책상에서 불편한 자세로 조는 것보다, 짧은 시간을 자더라도 깊고 편안하게 자야한다. 특히 책상에서 엎드린 자세로 수면을 취하는 것은 등과 목 근육에 무리를 주기가 쉽다.
잠들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긴장을 풀어주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조명은 완전히 차단하여, 수면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디 좋다.
셋, 편안하고 좋은 자세를 유지해야한다.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밀어넣고, 바른 자세로 책상에 앉아야한다. 또한 중간중간 기지개를 켜주고 팔을 좌우로 흔들어 주는 것만으로도 허리통증이나 어깨통증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다리를 꼬아 앉는 자세는, 한쪽 골반에 체중이 과하게 실려서 골반과 허리근육 긴장을 유발하므로, 이로 인해 통증을 유발하기가 쉽니다.
한방에서는 예로부터 총명탕, 주자독서환 등 머리를 맑게 하고, 집중력을 강화시키는 탕약이 있어왔다. 이는 피로감을 덜어주고 암기력을 돋우는 처방이며, 오래앉아 있는 학생들의 소화기에도 지장이 없도록 처방되어있다. 또한 최근 필자의 지인의 부탁으로 고3 수험생에게 공진단을 추천해주고는, 벌써부터 고맙다는 인사를 듣고 있다. 아이의 기초체력이 좋아지면서, 집중력이 높아져 덥고 지치기 쉬운 여름임에도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한약보다 챙기기가 용이하니, 오랜 시간을 학교와 학원에 머무르는 학생들에게 인기라는 인사도 함께 들었다.
뒷목이나 어깨가 뭉치고, 머리가 멍할 때에는, 정수리에 있는 백회혈을 꾹꾹- 자극해주는 것도 기혈소통에 도움이 된다. 한의원으로 내원하여 어깨부위의 근육을 풀고 기혈순환을 돕는 치료를 병행한다면 더욱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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