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09-18 | 조회수 : 861
[인터뷰] “반복되는 질염, 극복하고 싶다면”...인애한의원 울산점 홍순박 대표원장
[KNS뉴스통신=임미현 기자] 75%가 넘는 여성들이 살면서 한 번쯤 겪는 질병이 있다. 바로 ‘질염’이다. 이 중에서도 45%의 여성들은 1년에 2회 이상의 질염을 경험하고, 그 중 일부는 만성적으로 재발되기도 한다. 전국 16개 지점을 운영 중인 업력 11년의 여성한방네트워크 인애한의원 울산점 홍순박 대표원장을 만나 질염에 대한 원인과 치료 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 질염이란? 질 내부에는 다양한 종류의 정상 세균군이 있다. 이 정상 세균군은 유익균으로 질 내부를 산성 상태로 유지해주고 비호기성 균이 증식하는 것을 방지하는데, 이때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유익균이 감소하고 비호기성 균이 늘어나거나 칸디다(곰팡이)균, 트리코모나스(기생충) 등의 감염으로 인해 질염이 발생하게 된다. ▲ 재발이 잦은가? 일단 한번 정상 세균군이 없어지면 항생제 등으로 치료한다 해도 재발하기 쉬워진다. 특히 심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적절한 휴식의 부재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더욱더 발생하기 쉽다. 이 경우 적절한 운동 등으로 체력을 관리하고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 질염이 심각한 이유는? 질염은 냄새나 분비물, 가려움, 따끔거림 등 여러 불편함을 불러일으킬 뿐 아니라 계속 반복되면 골반염, 난임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만성으로 이행하기 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 치료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한의원에서는 개인의 체질과 상태에 맞춰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한약과 침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약, 침 치료와 함께 뜸으로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자궁순환을 촉진하도록 돕기 때문에 질염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임미현 기자 sushin@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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