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점] 2017-09-18 | 조회수 : 947
잦은 방광염, 요실금의 원인 될 수 있다
방광염(cystitis)은 요로감염 (UTI: Urinary Tract Infection)중 하나이다.
급성방광염은 세균(80% 이상이 대장균)이 침입해서 감염된 것으로, 요도가 짧은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만성방광염은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이 발생하는 경우이며 장기간의 항생제 치료로 잘 낫지 않고, 내성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간질성방광염은 방광벽이 손상돼 소변이 방광을 자극해 배뇨통, 하복통이 심하다.
최근에는 방광내시경 상 방광벽의 손상이 없더라도 방광자극증상, 방광통증, 아랫배통증 등을 아울러서 방광통증증후군으로 명칭한다.
피임약(여성호르몬)을 복용하거나, 잦은 성관계를 갖거나, 갱년기에는 특히 방광염 조심해야 한다.
폐경기, 갱년기가 다가오는 것 같은데 너무 자주 방광염이 와서 고민인 여성들이 많다.
남편과의 잠자리가 걱정되고, 잠자리 이후에는 매번 오줌소태, 방광염에 걸려서 항생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폐경기에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estrogen)이 저하되면 질과 점막의 산도가 무너지고 점막이 건조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생식기 주변 점막은 얇아지며 위축되고 유산간균이 무너지기 때문에
점막의 중요한 기능인 방어력이 떨어진다. 피임약(Oral contraceptives)을 장기 복용할 경우에도
에스트로겐이 영향을 받아 잦은 방광염의 원인이 된다.
방광염이 만성화되면 만성방광염이라 하는데 염증에 대한 회복속도가 떨어진 상태라면,
쉽게 치료될 방광염도 만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치료가 지연돼 만성이 되면 방광 점막 깊이 궤양이 생기고
반복된 상처로 방광 근육층이 비후되거나 섬유화가 진행돼 방광이 딱딱해진다.
이는 과민성방광이나 간질성방광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재발이 잦은 방광염으로 항생제 치료 후 세균은 없으나 방광자극증상, 절박뇨, 배뇨통 등이 남아있다면 과민성방광으로 진단받는다.
과민성방광(신경인성방광)은 방광의 기저질환은 확인되지 않고 나타나는
배뇨통, 잔뇨감, 절박감, 급뇨, 요실금 등을 통칭하는데 때로는 심리적 문제와 만나기도 한다.
간질성방광염은 방광점막의 혈관이 확장되거나 방광벽의 섬유화가 진행돼 방광이 본연의 소변 저장 및 배출 기능을 잃고
소변이 자주 마려우며 참기 힘들고 통증이 수반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방광의 기능이 심하게 손상돼
거의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렵고 통증까지 동반돼 매우 고통을 호소한다.
여기에 골반바닥근육(골반저근)의 약화가 더해지면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고,
방광이 과민해지거나 신경성방광, 긴장성방광 증세가 심해지면 절박성요실금도 나타날 수 있다.
만성 방광염은 인체의 정기 부족으로 기초 면역력이 떨어져 있으므로 근본적인 면역력 강화를 위한 한약치료와
예민해지고 긴장된 방광을 이완시키기 위한 침 치료가 좋다.
여기에 요실금까지 나타난다면 골반바닥근육을 강화하고 지지하는 매선침치료를 병행해 근육의 힘을 보완해준다.
흔히 요실금이라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소변이 새는 복압성 요실금만을 떠올리기 쉽다. 중년 요실금환자의 80%가 여기에 해당한다.
그러나 요실금에는 복압성 요실금 외에도 방광이 저절로 강하게 수축하면서
소변이 마려운 순간을 참지 못하는 절박성요실금과 복압성, 절박성 두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혼합성 요실금도 있다.
절박성 요실금은 수술이 불가하며 연령에 관계없이 10대, 20대도 걸릴 수 있는 질환이다.
복압성 요실금은 수술로도 치료할 수 있지만 미혼여성이나 수술을 할 수 없는 환자들은 비수술적 한방치료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간질성방광염은 난치성질환이라 어려운 치료에 속하지만, 방광점막의 기능을 회복해 통증을 완화하고 내시경상 혈관확장 소견이 호전되도록 치료하고 있다.
딱딱해진 방광의 긴장이 낮추기 위해 온열치료와 자율신경 안정을 위한 침치료가 도움이 된다.
한의학에서는 근본적으로 신장에너지가 부족해지면서 다양한 방광장애, 배뇨장애가 생긴다고 본다.
약해진 신장에너지를 북돋고 방광의 기능을 조금씩 회복시켜나가는 것이 재발의 걱정도 덜 수 있다.
모든 종류의 방광, 소변문제를 단순히 불편한 정도라서 참고만 있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방광기능이 점점 떨어지게 되므로,
소변배출의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치료가 어려워지기 전에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좋다.
◇ step1. 인애탕으로 방광을 튼튼하게
절박성요실금이나 복압성요실금, 혼합성요실금, 모두 근본 원인은 방광이 약해진 데 있습니다.
신장을 튼튼하게 하고, 전체적인 기운을 보하고 스트레스로 인해 순환이 안 되는 부분을 풀어주는 치료가 방광을 튼튼하게 하고,
주변골반근육도 강화시켜서 요실금을 치료합니다.
◇ step2. 약화된 골반근육을 강화시켜주는 매선침 요법
매선침은 약해진 골반저근을 강화시켜줍니다.
한약치료보다 좀 더 강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일반 침치료를 방광기능을 회복시키는 혈자리에 시술하게 되고, 매선으로 근육의 힘을 더해준다.
◇ step3. 배뇨장애와 함께 동반되는 자궁질환 등을 함께 치료
여성 중에는 방광과 자궁이 같이 불편한 경우가 많다.
생리전후에 절박뇨나 잔뇨감이 심해지는 경우, 배란시에 배뇨통이 생기는 경우 등이다.
이때는 신장에너지와 관계되는 비뇨생식기계통의 건강을 함께 관리해주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인애한방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