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점] 2017-09-18 | 조회수 : 653
다낭성난소증후군, 배란기능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
다낭성난소증후군, 배란기능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
배란하지 않아 난임 유발 가능, 한방 치료로 난소기능 개선
정상적인 여성의 평균 월경 주기는 28일이며 전후로 7일 정도의 차이는 정상 범위로 봅니다.
그런데 종종 일 년에 한두 번만 생리를 한다든지 생리 주기와는 관계없이 질 분비물에 피가 섞여 나오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란 시상하부, 뇌하수체, 난소 및 부신 등의 다양한 신체기관의 기능적 교란에 의해 무월경, 다모증, 비만증 등의 임상 증상을 보이는 내분비계 및 대사계의 문제입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근본 원인은 호르몬 불균형입니다. 보통 생리를 안하는 것이 다소 편하게만 느껴져 치료를 서두르지 않고 심각성도 이해하지 못하지만,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배란을 하지 않아 불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빠르게 배란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임약만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경우, 실제로 배란을 하지 않고 자궁내막만 두껍게 해 떨어뜨리는 소퇴성 출혈이므로
배란을 하지 않는 몸의 습관은 그대로 남아있게 돼 피임약 복용을 중지해도 계속 생리가 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한방치료는 근본적으로 자궁과 난소의 환경을 개선해서 스스로 배란할 수 있게 치료합니다.
또한 동반되는 증상이나 질환에 따라 우리 몸을 전반적으로 관찰해 치료하기 때문에 이후에 건강을 유지하고,
또 임신을 고려할 때도 더욱 효과적입니다. 인위적으로 외부호르몬을 투여하는 것보다 처음에는 치료 속도가 느리고 약할 것 같지만
서서히 몸 상태를 개선시킨다면 강제적인 것보다 스스로 하는 것이 효과도 뛰어나고 부작용도 없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을 갖고 계신 분들은 시험관이나 인공수정시술을 받으실 때도 성공확률이 떨어집니다.
시험관시술이나 인공수정 시술 시에 과배란을 하게 되는데, 배란유도에 대해서 환자의 몸이 민감하게 반응해
과배란부작용으로 난포과자극증후군이 생길 수 있고, 배란유도에도 불구하고 난포가 안자라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비슷한 농도의 배란유도제를 썼을 때 보통 10개 내외의 난자가 배란이 되는데,
난포과자극이 된 다낭성난소 환자들은 30개의 이상의 난포가 자라나 난소가 너무 커져서 부작용도 심하고,
시술이 중단되기도 하고 난포가 자라지 않아 시술이 중단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불임으로 시술을 생각하시는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분들도 우선 난소기능을 올리는
한방치료를 받고 시술을 받는 것이 성공률을 높이는 지름길입니다.
◇ 다낭성난소증후군의 검증된 한방치료 효과
1. 여러 개의 난포가 발생된 것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난소의 활동을 회복시키며 다낭성난소증후군
쥐 모델에서 여러 개였던 난소의 난포가 감소해 다낭성난소증후군에서 난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난소의 활동을 회복하는 치료효과를 보였습니다.
2. LH/FSH 분비를 정상화해 호르몬 밸런스를 맞추어 줍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 50명에게 한약을 투여한 결과, LH가 확연히 감소해 다낭성난소증후군에 대한 치료효과를 나타냈고,
progesterone은 유의하게 증가했으며, 자궁내막두께도 두꺼워져서 건강한 임신유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애한의원에서는 다낭성치료효과에 대한 치료논문을 발표해 다수의 임상 케이스를 공유하고 지속적인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2016-08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받은 6개월 이상 무월경 환자 85.7% 호전)
*노원인애한의원 배광록 대표원장은 한의사전문의로,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을 졸업하고 CHA의과학대학교 등에서도 한의학을 공부했다.
유민한방병원에서 환자들을 진료하며 전문의를 취득했고, 현재는 인애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대한한방부인과학회, 대한한방내과학회 등에서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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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배광록(ibabynews@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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