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점] 2017-12-21 | 조회수 : 541
[길벗 칼럼] 난임을 부르는 무월경! 방치하지 마세요~
무월경이란 ?
월경 주기의 3배가 넘는 기간,
즉 6개월 이상 생리가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생리주기가 원래 불규칙한 여성들이 많다보니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지만,
증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불순과 무월경은 당뇨병, 갑상선 질환과 같은 전신질환 때문에 생기기도 하고,
이러한 질환이 없어도 자궁내막암이나 유방암의 발병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검사와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이 같은 생리불순과 무월경은 장기적인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해 대사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조기폐경과 불임,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암 등의 위험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무월경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여성호르몬제를 복용하는 여성들도 있으나,
여성호르몬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자궁출혈, 유방암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월경에 대한 한방치료는 몸의 상태에 따라 변증하여 치료하는데,
크게 습담형과 신허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습담형의 경우는 몸의 습담을 치료해 난소가 스스로 배란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고,
양질의 난자를 배란할 수 있도록 기능을 끌어올리기 때문에 임신확률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신허형의 경우는 선천적으로 비뇨생식기계가 약하고 난소의 기능이 저하된 것이기 때문에
생식기계 쪽으로의 혈류를 증가시켜주고, 몸에 부족한 진액을 채워주는 쪽으로 치료가 진행됩니다.
또한 임신이 목표가 아닌 경우에도 ,
최대한 난소기능을 회복시켜 주기적으로 월경을 할 수 있도록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적으로 무월경이 지속되는 경우 조기폐경으로 진단 받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조기폐경은 매우 충격적인 질환이긴하지만,
포기할 수 없는 질환입니다.
한방에서는 기본적으로 신장의 생명에너지가 약해진 것이기 때문에 이를 보해주고,
어혈이나 습담으로 인해 막혀있는 경우에는 이를 풀어주는 치료를 병행해 치료해나갑니다.
우리나라 부부 10쌍 중 3쌍이 난임문제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1년 이상 피임을 하지 않는 정상적인 부부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우선 여성의 난소기능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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