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점] 2020-04-16 | 조회수 : 609
인애한의원 강남점 지은혜원장님 MBC '기분좋은날'출연_휜다리 두번째 이야기!
<휜 다리, 이런 질환 의심하라!>
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를 보호해주는 연골이 닳는 질환으로 관절염이 생기면 연골이
닳은 쪽으로 계속 힘이 실려 다리가 휠 수 있습니다. 한번 휘기 시작하면 지속적으로
무릎 안쪽 연골에만 체중이 실려 휘는 정도와 통증이 더욱 심해집니다.
O자형 다리를 가진 사람은 지금은 관절염이 아니더라도 추후에 관절염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무릎 안쪽으로 신체 하중의 부담이 쏠려,
안쪽 연골이 먼저 닳기 때문에 이를 방치하면 결국 퇴행성 관절염 말기까지
진행되는 속도를 가속화 시킵니다.
<관절염의 고통은 어느 정도인지?>
한의학에서는 호랑이에게 물린 거처럼 고통이 심하다고 해서 백호풍,
관절마디마다 바람처럼 돌아다니며 통증을 일으킨다고 해서 역절풍이라고 표현하며,
관절염은 관절을 이루는 뼈는 물론 주위의 신경, 힘줄, 인대 조직도 수축 긴장시키고
자극해 혈액순환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그 고통의 정도와 범위가 상상 이상 넓습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면
수면장애, 우울감 등 2차 문제가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관절에 부담을 덜 주려면 다이어트를 해야 하나요?>
우리가 차를 타고 가다 보면 작은 차에 짐을 너무 가득 실고 가면서 힘이 달려서 검은 매연을
뿜어내는 소형 트럭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원래 엔진이 작은 소형트럭용 엔진인데
과도하게 짐을 실어서 과체중이 되면 엔진에 무리가 가겠지요?
뼈와 관절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무조건 정상 체중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체중 1kg이 늘 때마다 무릎에 주는 하중은 3kg 증가하며, 비만인 분이 5kg 감량하면
관절염 증상 50%가 감소합니다. 뼈 관절 예방의 기본은 체중조절입니다.
<관절에 도움이 되는 조미료는?>
정답은 후추! 후추는 한의학에서는 속을 따뜻하게 하고 독을 풀어주는 약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에 간을 할 때, 소금, 간장을 듬뿍 넣어 짜게 먹으면 이미 부어있는
관절도 더 붓게 하기 때문에 관절염이 악화됩니다.
소금대신 후추를 넣으면 식욕도 올라가고 자연스럽게 소금 섭취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보스웰리아! 한의학에서도 귀중한 약재?>
한의학에서 보스웰리아를 유향이라고 부릅니다. 유향이 어혈을 풀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부종을 가라 앉히고, 통증을 치료하는데 탁월합니다.
성질이 따뜻한 편에 속하여 소염작용과 체내 해독작용에도 효과적이라
<동의보감>에 아픈 것을 멎게 하고 새살이 돋게 하며 헌데를 낫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인도 정통의학인 <아유르베다>에도 관절염에 도움을 주는 식물로 소개되어 있고
식약처에서도 관절 연골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보스웰리아 섭취 시 주의사항>
보스웰리아는 식물성이라 위장 장애는 없지만, 과다 섭취 시 구토나 설사, 피부발질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원물은 독성이 있을 수도 있어 독성을
제거한 추출물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하루에 1,000m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며, 만약 시중에 나온 제품을 활용한다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관절 건강에 도움 되는 기능성을 인증 받았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요즘에는 두 다리로 걸어서 백세까지 살 수 있게 해드리는 것이 진짜 효도!
부모님 관절 지켜드리고 효자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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