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점] 2020-09-24 | 조회수 : 630
인애한의원 강남점 지은혜원장님 JTBC '체인지' 출연! - <헬시체인지 – 늘어난 집콕족! 가족 건강 大 점검>
인애한의원 강남점 지은혜원장님께서
JTBC '체인지' 에 출연 하셨습니다.
이날 체인지 주제는 <헬시체인지 – 늘어난 집콕족! 가족 건강 大 점검> 이였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대외적 활동을 줄이게 되면서 집콕 생활이 장기화 되었는데요.
예상치 못한 후유증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바로...
급(急) 찐 살 입니다.
(급(急) 찐 살: 집콕 생활로 단기간에 급하게 찐 살)
최근 내원하는 환자분들 중에도
갑자기 체중이 늘었다는 분이 많을 정도로
집콕 생활 후 비만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실제 한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체중이 늘었다는 경우가 무려 43%에 달했습니다.
게다가, 살이 찐 이유도 살펴봤더니
늘어난 집콕 생활, 활동량 감소, 운동 중단 등이었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이며(보건복지부 2019)
연령별로는 50~60대에서 가장 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전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다 보니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비만을 21세기 신종 전염병이라고 지정할 만큼
심각한 사회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요즘은 다들 집에서 머물며 식사도 모자라 스트레를 푼다는 이유로
좋아하는 간식을 먹고! 운동은 커녕 집에서 가만히 지내다 보니,
당연히 신진대사가 떨어질 수 밖에 없어서 결국 체중 증가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죠.
<지방 저장 창고 ’뱃살’>
뱃살이 찌는 이유는 대부분 아침을 아예 먹지 않거나 혹은 가볍게 먹고,
저녁을 상대적으로 거하게 먹는 분이 많은데요.
그런데 부실한 아침 식사는 '뱃살'을 늘리는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신체를 활발하게 쓰기 시작하는 아침에 식사를 거르거나 부실하게 하면
피곤함과 짜증을 느끼고 두통까지 오는 일이 있는데요.
이는 에너지 부족으로 피곤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피곤함은 우리 몸의 각 장기에도 전달돼장기의 움직임이 둔해지면서 기초 대사량이 감소하고요.
우리 몸은 전반적으로 에너지를 덜 쓰는 절약 모드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될수록 결국 뱃살과 체중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죠.
<위험한 뱃살 내장지방>
그 중에서 윗배, 아랫배 모두 나오는 뱃살은 건강에 안 좋은 초고위험 뱃살입니다.
이러한 뱃살은 폐경 후 여성들에게 많이 보이는데요.
보통 윗배와 아랫배가 모두 나오면서 배꼽 선을 중심으로
울룩불룩 접히는 모양을 하고, 옆구리와 등에도 살이 많습니다.
젊었을 때는 피하지방 때문에 아랫배만 나왔다가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내장지방도 함께 쌓인 것이죠.
뱃살 중에서도 특히 '내장지방'을 조심해야 한다는 사실
잊지마세요!!
<무너진 생활패턴 장(腸)이 불편하다?!>
집콕 생활이 장기화 되면서 급 찐살 만큼 또 문제가 되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무너진 생활패턴에 불편해진 '장(腸)' 건강 입니다.
실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오히려 변비와 배변 장애가 생겼다 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 이유는 야외활동이 줄어든 만큼, 운동량이 감소하면서
장 연동운동까지 저하해 배변장애를 유발하게 때문인데요,
게다가 평소 즐겨먹는 야식 역시
장을 불편하게 만드는 원인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최근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스트레스를 야식으로 푸는 사람이 상당히 늘어났다고 합니다.
장은 장이 비어 있는 공복시간 동안 소화되지 않고
남은 찌꺼기나 부스러기를 씻어 내는 연동 운동을 하는데요.
그런데 이런 중요한 순간에 야식을 먹게 되면
장은 청소를 하지 못하고 들어온 음식을 소화하는 데 시간을 쓰다 보니
결국 자기 정비 시간을 가지지 못해 장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식욕도 결국은 자신이 만든 습관인 만큼 장 건강을 위해서는
저녁 9시 이후에는 가급적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것이 가장 좋고
저녁 식사가 늦어지면 당근,다시마,콩 등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간식으로 먹어서 과식과 폭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살찌는 이유, 비만세균 때문?>
급찐살을 막고 장 건강을 지키려면 장내 환경부터 제대로 다스리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때 유산균 섭취가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장이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영양을 흡수하지 못해 체내 공급에 문제가 발생하고요.
해독기능과 면역 기능의 절반 이상이 장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어떤 질병도 완전히 치유되기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 그럴 땐
장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안타깝게도 현대인의 장은 날로 나빠지고 있는 추세인데요.
맵고 짠 음식과 야식을 즐기는 식습관, 그리고 잦은 음주 등으로
장내 환경을 망가뜨려 살찌는 체질로 만드는 '비만세균'을 늘리기 때문입니다.
비만인의 장에는 비만세균인 피르미쿠테스가 많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실제 한 연구에서 정상적인 쥐에게 비만 쥐에서 채취한 장내 세균을 투여하자
2주 만에 체지방이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미국메이요대학)
생후 1개월 된 신생아를 대상으로 분유 수유와 모유 수유를 했을 때
장내 유익균 수치가 어떻게 다른지 비교했더니!
분유 수유를 한 신생아 그룹의 경우 모유 수유를 한 신생아 그룹보다
유익균인 장내 비피더스균이 1/1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일본소아학회지1983)
12주간 모유유래유산균을 섭취한 쥐와 대조군의 대변을 검사한 결과
모유유래유산균을 섭취한 쥐의 대변에서 다당류의 함량이
약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The Journal of Microbiology, 2010)
실제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을 대상으로 12주간 모유유래유산균을 섭취하게 한 결과,
체중 증가 억제는 물론 체질량 지수인 BMI 수치가 감소하고
허리둘레와 엉덩이 둘레 모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고요.(*영남대학교 의과대학 2008)
또 다른 연구에서 12주간 모유유래유산균을 섭취하게 했더니
6주가 지나자 허리둘레가 4cm 감소하고
12주 후에는 허리둘레가 5cm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서울대학교병원 2014)
모유유래유산균은 체중감량뿐만 아니라 장 건강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과민성장후군을 앓고 있는 20세 이상 성인에게 모유유래유산균을
투여하자 복부 팽만감, 평균 배변 수 등 과민성장증후군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차의과대학)
<모유유래유산균 시식&섭취 방법>
아무리 몸에 좋은 유산균도 지나치게 섭취하면
복통이나 설사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서 자체 섭취 권장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고요.
뜨거운 물과 함께 섭취 시 균이 죽을 수 있어서 물 없이 먹거나
차가운 물과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특이체질이거나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임산부 같은 경우에는
유산균을 섭취하기 전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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