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점 l 질염/냉대하] 2026-02-11 | Hit 3
한의원에서는 질염 치료를 어떻게 하나요?
본문
은평 20대중반,여 질염
질염이 몇 번 재발하다 보니 치료가 쉽지 않아서 고민 중입니다.
질정이나 약을 쓰면 그때는 괜찮아지는데, 시간이 지나면 다시 가려움이나 분비물이 생기는 경우가 반복돼요.
그래서 한의원 치료도 알아보고 있는데,
한의원에서는 질염을 어떤 방식으로 치료하는지 궁금합니다.
한약만 먹는 건지, 침 치료도 하는 건지,
세균성 질염이나 칸디다 질염 같은 경우에도 효과가 있는지 알고 싶어요.
답변
안녕하세요, 은평점 김지예 원장입니다.
질염이 반복되면 단순히 가렵고 불편한 걸 넘어서, 생활 자체가 계속 신경 쓰이는 상태가 됩니다.
“또 재발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 때문에 속옷 하나, 음식 하나, 컨디션 하나까지 계속 의식하게 되고,
병원에 가도 그때뿐인 치료가 반복되다 보면 지치고 답답한 마음이 드는 것도 너무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질 내부는 항상 점액이 분비되어 축축하고 몸 안에서 따뜻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곰팡이와 세균이 자라기 매우 좋은 환경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항상 질염을 앓는 것은 아닌데, 그 이유는 바로 질 내 호기성 세균인 질 유산균 때문입니다.
질 유산균은 유산을 분비하여 질 내를 산성 상태로 유지해주고, 질 미생물 사이에 균형을 유지하여 병균에 대한 저항성을 지니게 합니다.
그러나 질 유산균의 수가 감소한다면 건강한 질내 환경을 유지할 수 없고, 병원성 세균이나 곰팡이의 감염 기회가 증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재발되지 않도록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죠.
질세정제를 너무 빈번하게 사용할 경우 질내 유익균이 사멸돼 오히려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항생제 또한 재발을 예방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 개인별 원인 진단과 규칙적인 건강한 생활습관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질염을 ‘대하병’으로 분류하여, 주요 원인을 인체 내부 수액대사가 비정상적으로 이루어져 발생하는 ‘습’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위 기능이 약하여 대사가 원활하지 않고,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질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봅니다.
때문에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며 면역력이 증가하는 방향으로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질염치료를 자궁 주변의 혈류량을 조절하고 유산균 및 정상 세균이 증식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 치료를 진행합니다.
면역력 증가와 기능 회복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며 한방 좌욕제 사용이 증상 개선에 도움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질내 환경의 근본적인 개선에 한방치료가 많은 도움이 되므로, 한방 질염치료로 적극적인 치료를 해나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