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가 지금 한달동안 잠도 못주무시고, 식사도 거의 못하시고 계십니다.
동수원 병원을 갔지만 신경안정제랑 수면제 뿐이 주지 않더군요..
주무시려고 누웠다 하면.. 귀에서 쿵쾅쿵쾅.. 배개와 바닥에 다아있는 몸쪽에서도 쿵쾅쿵쾅 소리와 진동이 느껴져서 주무실수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안면 홍조? 얼굴이 빨개지는 그런건 없으신거 같은데 땀이 가끔씩 쭉쭉 머리 끝까지 나신다고 하고요..
식사도 거의 못하시고.. 드실수가 없으시데요..
위내시경도 해봤는데 미란다성 염증이 위에 있는것뿐이 없구요..
판단력도 흐려지시고.. 살도 7,8키로 빠져버리셔서.. 얼굴 뵐때마다 속상해 죽겠습니다..
수면제를 드시고 잠자리에 드셔도.. 2,3시간 후면 다시 일어나시고요..
가만히 누워 계시라고 해도.. 쿵쾅거려서 안된다고 하시고.. 계속 집안을 돌아다니십니다..
앉어계시는것도 힘드시나봐요..
아버지도 그런 어머니 보시고 많이 힘들어 하시고.. 저도 걱정되서 일이 손에 안잡힐 정도입니다..
저러다 어머니 어떻게 되실꺼 같아 두렵고요..
답변 주실수 있으시면 오늘이라도 좀 해주십쇼.. 부탁드립니다. 답답해서 그래요..
일단 진료 예약은 월요일 오전으로 해놨는데.. 어느 정도의 답변이라도 듣지 않고선 불안해서 견딜수가 없네요..
참고로 어머니 나이는 58세 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