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04-20 | 조회수 : 6,319
요실금 치료제 신체기능50%저하시킨다
요실금의 치료제이기도 하며 알레르기나 고혈압의 치료제로 흔히 복용하는 항콜린 계열의 약물이 노인들의 신체기능 저하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웨이크포레스트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기억력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신경계내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차단하는 이같은 약물 복용이 신체기능저하속도를 더욱 빨리 진행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40%이상이 최소 한 가지 이상의 항콜린계 약물을 복용했던 3,00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 결과 이같은 약물 복용이 노화 속도를 3~4년가량 앞당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는 특히 흔히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아달라트(Adalat)나 프로카디아(Procardia)등의 니페디핀제재, 잔탁 등의 위산억제제 같은 경미하거나 중등도의 항콜린약물 또는 데트롤(Detrol)등의 요실금 치료제등의 고강도 항콜린약물들이 노인들이 흔히 복용하고 있는 약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 이 같은 약물을 복용하는 노인들이 신체 기능이 저하됐을 뿐 아니라 기억력 또한 50% 가량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와는 별개로 최근 미노인의학회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치매약과 요실금 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것이 치매약만 복용하는 것에 비해 노인에서 정신기능 저하 속도를 50% 가량 빠르게 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AD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환자들이 의료진에게 자신들이 복용하는 약물내용을 반드시 보여주고 매년 이에 대해 정기적으로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진은 노인들에게 꼭 필요할 때를 제외하고는 가능한 항콜린계 약물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는 말이 있다. 갱년기 장애인 안면홍조 등에 효과적인 여성호르몬 요법. 그러나 발암율 때문에 그 부작용을 고려하더라도 꼭 써야할 경우에만 쓰도록 하고 있다.
요실금도 마찬가지이다. 항콜린제가 효과가 요실금은 치료하지만 그로 인한 반대 작용으로 신체기능, 기억력이 50%나 감소시키는 것이다. 그에 비해 한약은 어떠한가. 한약은 한 가지 약재만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다. 여러 가지 약재들로 힘의 균형을 잘 이루고 있다.
유럽의 한 학회에서는 멀티 타겟이라고 해서 한약은 한가지에만 타겟을 두는 것이 아니라 복합 제제가 여러 가지에 타겟을 두기 때문에 그만큼 부작용이 적다고 설명하였다. 요실금을 치료하는 작용이 있다면, 그것으로 인해서 다른 곳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다른 약물로 해결하는 것이다. 그렇게 조화롭게 처방되어 있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또 어떤 한 가지 성분만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식물 그 자체를 있는 그대로 섭취하기 때문에 더 우리 몸에 해가 되지 않는 것이다. 요실금의 한방치료는 신체기능저하나 기억력 감퇴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몸의 기운을 보해주는 치료이기 때문에 더 신체 기능이 활발해 질 수 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효과도 뛰어나다. 기침, 재채기할 때 생기는 요실금의 경우 한 달 정도, 걸을 때, 앉거나 일어날 때 생기는 요실금의 경우 두 달 정도의 치료 경과를 가진다. 요실금은 어려운 병이 아니다. 쉽게 치료받을 수 있는데, 잘 몰라서, 그리고 부끄러워서 그냥 두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요실금 수술이 많이 알려져서 치료받는 사람이 예전보다는 늘었지만 아직도 요실금을 부끄러워해서 치료 받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또 수술이 두려워서 치료받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게다가 이렇게 요실금에 대한 약물치료의 부작용에 대한 소식은 요실금 치료에 대한 두려움을 더욱 커지게 만든다. 요실금이 한약만으로도 치료될 수 있다는 것. 부작용이 없을 뿐 아니라 신체기능을 더 활발하게 해 준다는 것. 이 소식은 분명 요실금 환자들에게 희망과 격려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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