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불면증 환자는 약 63만 명으로, 최근 5년사이 약 25% 증가했고요.
전체 환자의 약 58%가 50~70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 불면증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하는 일이 많은데요.
'잠'은 낮 동안 소모되고 손상된 뇌와 몸을 회복하고요.
학습정보를 재정비하고 기억으로 저장시키며 불쾌하고 불안한 감정을 정화하는 기능을 하는 만큼,
불면증이 오래될수록 만성 피로는 물론 집중력과 기억력 등의
문제를 유발하고 심한 경우,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으로 이어집니다.
불면증을 절대 가볍게 여겨선 안되겠죠?
그럼 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바로 고지혈증 인데요.
고지혈증은 중년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혈관질환 중 하나입니다.
고지혈증은 글자 그대로 핏속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중 한 가지라도 정상보다 많은 상태로,
쉽게 말해 혈관에 '기름때'가 쌓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고지혈증은 특별한 증상 없이 몸속 깊은 곳에 정체를 숨기고 있다가
혈관을 서서히 딱딱하게 만들고요.
어느 날 갑자기 심근경색이나 뇌경색과 같은 치명적인 잘환을 유발하는 만큼
'침묵의 살인자' 라고 불리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질병 쓰나미가 몰려온다! '갱년기'>
여자라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갱년기는 한자로 '다시 갱(更)'에 '해 년(年)'자를 쓰는데요.
의미를 풀어보면 인생이 다시 시작하는 시기, 크게 바뀌는 시기를 뜻합니다.
의학적으로 갱년기는 난소 기능이 저하해 성호르몬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신체적,심리적 변화가 일어나는 '생의 전환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시기에는 무려 100가지 이상의 증상이 마치 쓰나미처럼
밀려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온갖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요즘에는 40세 이전에 폐경이 일어나는 이른바 20~30대 조기 폐경 환자가 늘어나면서
갱년기 발병 시기가 점점 더 앞당겨지고 있는데요.
조기 폐경 할 경우, 갱년기 증상이 더욱 심하고 그 기간이 늘어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갱년기에 중년 여성들이 특히
조심해야 할 질환은 무엇일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잠 못 드는 괴로움, 불면증>
갱년기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가 바로 '불면증' 인데요.
자꾸만 열감이 차오르고, 땀이 나는 증상이 있습니다.
불면증 예방을 위해 평소 과일과,채소,견과류 음식을 충분히 드시는 것이 좋은데요.
평소 어떤 음식을 먹는지에 따라, 수면의 질 역시 달라질 수 있어서
갱년기에 접어든 중년 여성이라면 평소 식단에도 신경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뼈마디가 욱신욱신 '퇴행성관절염'>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이루고 있는 연골이 닳아 없어지거나 찢어져,
뼈가 노출되거나 관절 주변에 염증이 생겨 통증과 변형이 생기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실제 퇴행성 관절염 환자 중 약 90% 즉, 10명 중 9명이 50세 이상이고요.
그중에서 10명 중 7명이 여성으로 남성보다 평균 약 2.7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4)
여기서 잠깐!
지은혜원장님께서 알려주시는 갱년기 극복 방법 꿀팁 공개!
<나잇살 타파하는 날개 운동법>
주부들의 3대 군살이라고 할 수 있는 출렁이는 날개살,
속옷 주변으로 살이 튀어나오는 브래지어 살, 그리고 옆구리 튜브살까지!
한 번에 제거할 수 있는 좋은 운동법을 알려주셨는데요.
팔뚝,등,옆구리 이 세 부위는 평소 사용량이 적어 지방이 쌓이기 쉬운 곳인데요.
등 뒤쪽 근육을 자극하는 날개 운동을 통해팔뚝을 탄력 있게 만들어주고,
코어 운동까지 강화해 옆구리는 물론 등까지 매끈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갱년기 물리치는 회화나무 열매>
회화나무는 콩과 식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한국과 중국 등에서 자생하며 괴실,괴화나무라고도 불립니다.
예부터 회화나무를 오래 복용하면 눈이 밝아지고, 수염과 머리카락이 세지 않고
장수한다고 할 만큼 약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회화나무의 꽃과 열매가 한약재로 많이 쓰이며,
민간 및 한방에서는 항염,지혈,고혈압,습진 등의 치료에 사용되던 재료인데요.
실제 한 연구에서 고지혈증을 유도한 쥐에게 회화나무 열매 추출물을 투여했더니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은 127% 증가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은 87% 억제돼
고지혈증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약학회지, 2009)
회화나무 열매를 먹을 때 주의할 점은
에스트로겐 호르몬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후 섭취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고요.
또한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과도하게 섭취하는 건 좋지 않으니
하루 권장 섭취량인 350mg 이내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올 여름도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지은혜원장님의 꿀팁과 함께
건강하게 갱년기를 극복하셔서 활기차고 유쾌한 삶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