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을 보면 그 사람의 병이 보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위암으로 사망한 나폴레옹의 습관 중 하나가
자꾸만 배 위에 손을 얹고 문지르는 행위였다고 하는데요.
이와 같은 행동은 위 건강이 나쁠 때 자주 나타나는 습관이라고 합니다.
소화 계통 질환을 경험한 한국인이 무려 5명 중 1명 꼴!
무려 천만 명에 달할 만큼 위 질환에 취약한데요.
한국인이 소비하는 의약품 1위가 바로 소화제 이고요.
우리나라 국민 37%는 매일매일 소화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해요.(*출처-보건복지부, OECD통계 2017)
<위가 보내는 '위험 신호' ①더부룩함>
과식을 했다거나 특정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단발성 소화불량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데요.
위암의 주요인 중 하나인 위척성 위염의 대표적인 증상이기 때문에
이유 없이 자주 속이 더부룩하다면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가 보내는 '위험 신호' ②속 쓰림>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속 쓰림!
자꾸만 속 쓰림이 생긴다면 헬리코박터균을 의심하셔야 합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세계보건기구에서 위암을 발생 시키는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할 정도로 위험한 세균인데요.
헬리코박터균이 위 안에 들어오면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효소를 분비하고
암모니아가 보호막 역할을 해주어 위산 속에서도 살아남게 되는데요.
이렇게 위에 정착한 헬리코박터균이 지속적으로 위 세포를 자극해 염증을 발생시켜
세포의 변형을 일으키면 위암으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헬리코박터균은 갈고리가 많을수록 위와 결합하기가 쉽기 때문에
서양인에 비해 한국인들이 위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건데요.
실제로 얼마나 더 위험할지 연구를 해봤더니,
동아시아형 헬리코박터균이 서양형에 비해
발암물질을 만드는 능력이 무려 10배나 더 강하다는 것이 확인 됐습니다.
(*출처-다케야마 마사노리 도쿄대 교수 연구팀)
<위가 보내는 '위험 신호' ③위산 불균형>
위산은 위 건강에 핵심이라고 보아도 무방한데요.
위산 부족이나 위산 과다의 경우, 위벽이 무너져 위궤양과 위염을 일으켜서
위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모든 암이 그러하듯
빨리 발견할수록 생존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빠른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위 건강 해치는 한국인의 생활 습관>
먹고 바로 잠자거나 눕는 습관 역시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식후 엎드려서 바로 잠들 경우,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염증을 발생시켜 역류성 식도염이 생길 수 있고요.
식후 눕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아닌 경우보다
위염이 발생할 확률이 약 1.6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출처-2004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 위 살리는 초간단 운동법>
실제로 동의보감에 따르면 삼킬 연, 진액 진 연진법 이라고 하여
120세까지 장수하는 비법으로도 소개가 된 바 있는데요.
먼저, 혀끝을 잇몸에 대고 잇몸 안쪽부터 끝까지 문지른다는 느낌으로 마사지를 한 뒤
입안에 고인침을 삼켜주시면 됩니다.
두 번째 고치법은 입술을 가볍게 다문 후
윗니와 아랫니를 서로 부딪혀 주면 됩니다.
아주 쉽죠?^^
<위 건강에 효과적인 매스틱>
매스틱은 전 세계 오직 그리스 키오스섬 남부에서만 자생하는
매스틱 나무의 수액을 채취한 건데요.
자일리톨, 프로폴리스와 함께 섭취하면 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세계 3대 천연 항생 물질로도 꼽힙니다.
매스틱은 나무에서 나온 수액이 마치 눈물 같다고 해서
'신의 눈물' 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신대륙을 발견한 콜롬버스가 '매스틱은 금으로 달아 책정해야 한다' 며
그 가치를 황금에 견줬다는 일화가 있고요.
저명한 그리스의 학자 히포크라테스 등은 위장 건강 외
광범위한 분야에서 매스틱을 활용했다고 합니다.
<위 건강 높이는 매스틱의 효능>
위암을 유발하는 위 질환의 주요인! 바로 헬리코박터균에 대해 말씀을 드렸는데요.
매스틱은 강한 항균력을 가지고 있어서
위에 정착한 헬리코박터균을 사멸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매스틱이 함유된 껌을 씹은 그룹의 경우
대조군에 비해 헬리코박터균의 밀도와
위염의 활성도를 유의미하게 감소했다고 해요.(*출처- 2013 대한소화기학회지)
위 건강의 핵심으로 꼽았던 위산의 억제를 막고
손상된 위 점막을 보호해주는 효과도 있었는데요.
매스틱 속에 올리논산을 포함한 다양한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식이섬유들이 위장 점막을 덮어 보호막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위의 자극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생기는 것이죠.
<매스틱 섭취 시 주의사항>
매스틱은 나무 수액의 결정체이다 보니까 잘 녹지 않습니다.
무척 딱딱하고 끈적임까지 있기 때문에 분말 형태로 드시는 게 가장 편리하고요.
실제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인지를 따져보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매스틱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1,050mg 입니다.
따라서 권장량에 맞게 섭취를 해주시고요.
한 가지 더!
아무래도 나무 수액이다 보니까 식물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이나
임산부, 수유부의 경우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니
전문의와 상의 후 드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지은혜원장님이 알려주신 눈과 귀가 호강하는 정보들과 함께
하루를 더 알차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